AI 기술로 도서관의 미래를 열다…DGIST, 코파일럿 도입

AI 기반 생성형 챗봇. 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
AI 기반 생성형 챗봇. 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틀루토(tlooto)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생성형 챗봇을 연구 지원 시스템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챗봇 도입은 연구자들이 복잡한 학술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DGIST는 한층 더 앞선 연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AI 도입은 학술 데이터와 논문 작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도약점으로 평가받는다.

DGIST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AI 코파일럿 도입은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학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 생산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틀루토의 AI 코파일럿은 방대한 학술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연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의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간소화하고, 연구를 위한 자료 수집 및 정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연구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게 하며,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틀루토 코리아 관계자는 “DGIST와의 이번 협력은 AI 기술이 학술 연구 분야에서 어떠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도서관의 AI 기술 도입은 앞으로 학문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