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육군 제51보병사단과 '인공지능(AI)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호협력을 위한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승민 제51보병사단장(소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은석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이진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방사업팀장을 비롯해 국방부와 육군 정보통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점등식을 시작으로 시설 소개·추진경과 보고, AI·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 사업 소개,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및 SW중심대학사업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 소개, 성균관대학교-제51보병사단 결연식, AI 교육·연구센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연구센터는 군 복무 중 훈련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AI 교육, 학습, 팀 프로젝트, 동아리 활동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석 단장은 “전승부대원들이 미래 과학기술 강군과 디지털 산업의 핵심 인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성균관대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긴밀히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승민 제51보병사단장은 “SW중심대학사업은 디지털 심화시대를 견인할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라며 “장병들이 과학기술 강군, 국가 디지털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과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