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관광벤처 기업에 선정된 보라시골(대표 김보라)은 로컬 미식 여행을 통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지역의 신선한 재료와 자연주의 조리법을 활용한 미식 여행을 기획해 여행자들에게 건강한 식사와 함께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 위치해 있는 보라시골을 찾아온 여행자들은 자연주의 연구가인 서미순 소장이 직접 가꾸는 800여평 규모의 키친가든에서 직접 강원도 산나물을 체취하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배우며 자연주의 식사를 경험함으로서 좋은 식사에 대한 참다운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 목표다. 여행자들 일상에서도 매일 한끼를 소중히 생각하게 되길, 나아가 진정한 웰니스 라이프로의 변화를 기대하며 운영하고 있다.
보라시골의 주요 프로그램은 '웰니스 미식여행'과 '자연주의 미식학교'다. '웰니스 미식여행'은 '시골에서 만나는 웰니스 라이프'를 주제로 도시와 가까운 시골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엄마의 품처럼 포근한 자연에서 먼저 자연음식연구가의 건강한 음식과 함께 요리, 음악, 영화, 명상, 대화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로컬 식재료 탐험, 나만의 소울푸드 등과 같은 테마를 활용해 새로운 관점에서 식재료를 살펴보고 음식이 가진 의미를 되찾는 미식경험이 가장 중요한 주제다.
보라시골의 연간 프로그램인 '자연주의 미식학교'는 1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먹거리를 통해 우리의 식생활을 돌아보고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조리법을 배워보는 쿠킹클래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주의 미식학교'에서 매달 나눈 이야기들과 레시피는 올해말 매거진으로 발행돼 배포될 예정이다.
더불어 계절에 따라 팜파티, 플리마켓, 전시 등 지역농가, 로컬브랜드와 함께 더 많은 여행자를 만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여행자들에게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이 아닌 음식 중요성과 지역 농업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보라시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사람이 로컬 미식 여행을 통해 웰니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행자들에게 건강과 맛을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웰니스 여행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보라시골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건강한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보라시골은 로컬 미식과 웰니스의 결합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보라 보라시골 대표는 “음식은 단순히 끼니가 아닌 정서이고, 음식을 통해 뿌리를 찾고 성장하며 추억을 만들고 관계를 만든다”면서 “음식을 매개로 하는 여행이야말로 웰니스 라이프의 시작”아라고 말했다. 또 “보라시골의 웰니스 미식여행을 통해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보라시골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