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티진흥(KITT)은 다음달 8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하반기 보안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IT인프라가 변화함에 따라 각 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기업 담당자들의 보안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이 더욱 중요해졌다. KITT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새로운 기준과 핵심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KITT는 시스템통합(SI), 컨설팅, 보안, 관제 서비스를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며 64명의 전문 기술 인력 중 22명의 특급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달 8일에 진행되는 1회차는 '소통'을 주제로 잡았다. '현재의 변화는 단순한 기술발전이 아닌 소통방식의 근본적인 진화를 의미하고 이 것을 대비하는 기업이 미래경쟁력을 갖는다'라는 내용으로 브런치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가지 세션으로 △다각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행위 분석 △유연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명확한 기준 △소통 수단의 신뢰성과 소유권 확보에 대한 방법을 소개한다.
다음달 10일에 진행되는 2회차는 국가정보원에서 발표한 망분리 정책 개선안을 소개하고 물리적 망분리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보안 환경을 구축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에서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사이버 위협의 대응 방안', 와우소프트가 '시각적 데이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 브로드컴이 '최첨단 네트워크 보안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 접근 소개'를 주제로 발표한다.
KITT 관계자는 “변화하는 IT인프라의 구축, 운영, 보안 영역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면서 “관련 분야 담당자 또는 보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