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과 AI융합(AI+X) 콘퍼런스 열려

10월 1일~2일 벡스코 'AI : 산업 전반의 혁신과 영향' 주제
지역 주력산업과 AI 융합 혁신 방안 모색

AI+X 콘퍼런스 포스터
AI+X 콘퍼런스 포스터

인공지능(AI)이 산업계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고 지역산업 AI융합(AI+X) 방향을 모색하는 'AI+X 콘퍼런스'가 10월 1일~2일까지 이틀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AI+X 콘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과기정통부와 부산시, 경상남도, 울산시, 대구시, 경상북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경남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AI : 산업 전반의 혁신과 영향'이다.

AI 분야 전문가, 지역 전략산업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AI 개발 및 적용 동향과 산업별 AI+X 성공 사례를 발표 공유하고 지역산업 혁신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하정우·오순영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은 'AI 대전환과 산업의 미래 : 혁신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창석 경남TP 팀장은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을, 사업 참여 기업 대표들은 분야별 제조AI 수행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박기웅 산타 대표, 장창희 타이렐 대표, 윤여준 LG유플러스 책임, 권한슬 영화감독이 각각 창업, 금융, 영화 분야에서 AI+X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제조업 AI+X 추진으로 지역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관련 전문가와 기업, 시민 간 소통으로 수요자 중심 정책과 기술 개발 모델을 발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은 2021년 과기정통부 'AI 지역 확산 추진 방향'에 따라 마련된 영남권 5개 시도 협력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450억원(국비 300, 지방비 150)을 투입해 AI+X랩 5개소(시도별 1개)를 구축하고 50개 AI 개발과.실증 지원 과제를 추진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