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가 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기업 골프존에 eKYC 공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스비는 골프존 앱에 비대면 고객확인 통합 솔루션인 eKYC 솔루션을 적용한다. 유스비의 eKYC는 SaaS 연동방식으로 OCR 엔진 설치 시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UI 디자인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해 사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고객확인을 위한 모든 기능과 디자인까지 한 번의 연동으로 구현 가능하며 필수 기능과 디자인까지 고객 맞춤 커스텀이 가능해 안정성과 활용성, 확장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존은 유스비의 eKYC 솔루션을 통해 △신분증 OCR 및 진위확인 △1원 계좌인증(계좌실명조회, 계좌점유인증) 등의 기능을 별도의 디자인과 추가 인터페이스 개발 없이 효과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골프존 회원들은 결제, 상품권 등록, 마일리지 사용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보다 간편한 비대면 본인확인 과정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스비의 진위확인 솔루션과 신분증 OCR은 촬영 시 △기울기 △밝기 △빛 △노출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의 필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해 본인과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확인한다. 뛰어난 인식률 덕분에 99%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촬영 후 마스킹 처리를 통해 고유식별정보 노출을 최소화하여 보안성 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다.
1원 계좌인증은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등 고객의 기존 계좌를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다.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인 보안 환경 제공할 뿐 아니라 UI·UX를 제공해 한 번의 연동으로 솔루션의 기능을 구현한다. 특히 구독형 SaaS 서비스로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과금 되는 방식으로 고객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성수 유스비 대표는 “전방위적 산업 분야에서 자사의 eKYC 솔루션 활용성을 높여 비대면 본인인증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금융, 이커머스, 유통,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스비는 영상인식 AI 전문기업 알체라의 자회사로 양사는 금융사업과 본인인증 분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금융과 핀테크 외 비대면 본인인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