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PUMPKIN)이 2024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2차 공모에 제출한 사업이 선정되어 대규모 공영차고지와 버스 및 택시 차고지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 및 충전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정부의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해 무공해차 보급을 촉진한다. 펌프킨 측에 따르면 차량제작사, 대형운수회사, 지자체 등과 약 16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용차 충전인프라 확장 및 충전서비스를 중심으로 안전성을 중시한 사후 관리와 지속 가능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공모한 사업이 선정됐다.
펌프킨은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2차 선정을 통해 버스 및 택시 차고지에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 약 400기를 보급할 예정이며, 공영차고지와 도심 차고지에 지역 내 친환경 대중교통 보급 가속화에 기여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기술의 발전과 안전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며, 9MW급과 6MW급 대규모 전기버스 충전서비스를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전라도 등 전국 주요 도시 중심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용길 펌프킨 총괄 사장은 “올해 수주한 환경부 브랜드 1차, 2차 브랜드 사업을 통해 대규모 차고지에 안전성을 강화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기버스 충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며 “더 나아가 지자체와 운수회사에서 운영하는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시장에서도 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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