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9월 2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K-방산을 이끌 미래인재 채용을 위한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기업과 볼크, 대양전기공업,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케이피항공산업 등 도내 방산 관련 중소기업 총 22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방산 수출호조에 따른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사업관리 등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잡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채용 게시대를 통해 기업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별 부스에서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일대일 상담은 물론 현장에서 면접까지 진행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면접 컨설팅을 비롯해 방산 분야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진로 상담과 참여기업 투어 가이드를 제공한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이미지 메이킹도 준비된다.
잡콘서트에서는 구직자들 선호도가 높은 취업전략 특강과 방산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6개사의 채용절차, 주요직무, 인재상, 후생복지 등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K-방산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도내 많은 방산 관련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연구개발 분야 인재 채용이 있는 만큼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경남 방위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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