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플렉솔루션(대표 이정원)과 배재대학교 김성수 교수 연구팀은 12년 동안 산학협력공동연구개발한 전도성 고분자 투명전극 신소재 특허기술의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채택되어 최근 9월 16일자 온라인판에 공식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발표 된 논문의 핵심 결과물은 전자 및 디스플레이산업과 태양광에너지산업, 자동차산업, 의류산업, 의료산업 등 매우 폭넓은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고분자투명전극 신소재이다. 기존의 알려진 고분자전극소재들은 유연하지만 전기전도성이나 특히, 기계적 내구성이 취약한 단점이 있어 상용화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플렉솔루션 산학연구팀은 오랜 연구개발투자를 통하여 금속에 필적할 만한 전기 전도성과 50만회이상 반복적으로 굽혔다 펴거나, 종이접기처럼 접어도 저항 값의 변화가 없을 정도의 우수한 기계적 내구성과 유연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 물과 접촉하고 있어도 저항 값에 변화가 없는 세계 유일의 전도성 고분자 투명 전극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였다. 더욱이 이 투명전극신소재는 가시광 투과도가 90%에 달할 만큼 투명하며, 비누의 주성분인 저렴한 계면활성제를 이용하여 매우 용이한 제조 공정을 통해 소재 합성이 가능 하기에 현저하게 낮은 제조원가로 인해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구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소재로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전도성 고분자 투명전극 신소재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사용되는 전략물자인 희토류 소재의 ITO 전극의 대체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며 이차전지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도성고분자 투명전극의 응용분야가 매우 다양하기에 상용화 범위를 광범위하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게재된 금번 연구결과의 전도성 고분자 투명전극 신소재가 여타 유사한 소재들과 비교 시 독보적인 성능을 보이는 이유가 자세하게 규명되었으며, 다른 유사 분야 소재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다.
㈜플렉솔루션 이정원대표는 오랜 기간 산학협력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얻어진 값진 결과물로 고분자투명전극 신소재가 금번 세계 최고 권위의 Nature Communications 지에 채택 되므로써 신소재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실질적인 수요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