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대학교,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 법·제도적 기반 조성 및 정책적·재정적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거점 기관 구축 △컨퍼런스·포럼·엑스포, 토크 콘서트 등 국내외 행사의 공동 추진 △국내외 연구기관·단체·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산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포함)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달성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에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협력의 성과가 더욱 확산하여 한국의 푸드테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
박효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