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리얼스 푸르깅 '넷 제로 크루' 모집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 간 '2024 리얼스 푸르깅 : 넷 제로 크루'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을 진행하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다. 푸르깅은 롯데마트·슈퍼가 진행하고 있는 기후 위기 극복,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플로깅 행사다. 롯데마트·슈퍼는 작년 6월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일반 시민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온라인 행사를 신규 기획했다. 온·오프라인 두 가지 채널에서 챌린지를 운영한다. 친환경 문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온라인 챌린지의 경우 IT 사회적 기업 '빅워크'와 함께 진행한다.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넷 제로 크루가 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측정된 걸음 수를 기부한다. 동시에 플로깅, 에너지 절약, 자원 순환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본인만의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인증한다.

오는 11월 1일에는 온라인 챌린지와 연계한 오프라인 플로깅 행사도 개최한다. 온라인 챌린지 참가자 중 100명을 별도 모집해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고구마섬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또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교란종(가시박) 제거, 수거한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 아트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순 롯데마트·슈퍼 환경·사회·지배구조(ESG)팀 담당자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에 관심이 많은 예비 넷 제로 크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