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웹사이트 제작 개발 기업 리안소프트(대표 최재광)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타로 콘텐츠인 어디서나 즐기는 나만의 AI 타로 마스터 '리안 타로(Rian Tarot)'를 출품한다.
'리안 타로(Rian Tarot)'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타로 콘텐츠로 현대인에게 정서적 위로와 재미를 제공한다. 타로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한다는 비전하에 AI 이미지 생성과 AI 텍스트 생성'을 결합한 AI 기반 타로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고유한 타로 카드 이미지를 생성해 시각적 신선함을 제공하는 '디퓨전(Diffusion) 모델 기술', 사용자의 질문과 선택한 카드에 맞춤형 타로 해석을 제공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텍스트 생성 기술', 생동감 있는 카드 효과를 보이는 '웹 애니메이션 기술'로 사용자 만족도 증대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안소프트는 광주시 동구에 소재해 있다. 지난 4월 설립 이후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함께 데이터 분석 연구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 감성 분석과 토픽 모델링으로 대화 분석 플랫폼, AI 기반 반려동물 퍼스널 컬러 추천 서비스, 거대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하는 AI 튜터(챗봇) 서비스 등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한 여러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재광 대표는 “'리안 타로(Rian Tarot)'는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타로 해석과 신선한 타로 카드 이미지를 제공해 타로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향후 타로 콘텐츠 시장의 혁신과 데이터 활용과 AI 발전에 기여하며 현대인들에게 심리적 위로를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