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지식재산(IP) 전문기업 플로피즈(대표 윤나래)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캐릭터 굿즈와 콘텐츠, 고객 체험 이벤트를 홍보한다.
플로피즈의 대표 캐릭터인 루크와 루나는 사랑과 관계성을 키워드로 한 캐릭터다. 플로피즈는 인간의 내면을 어루만지고, 인간의 선한 본질을 이끌어 내는 따뜻한 캐릭터들의 세계관을 그리고 있다. 세련된 카툰 드로잉 스타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세계관과 IP 확립으로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분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플로피즈는 사랑과 관계에 관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회사다. 창업 1년내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짧은 기간내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일본 캐릭터회사 팝업제의등 협업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서점에도 입점 중이다. 추후 국제적인 디자인의 장점을 살려 현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일본과 동남아 등 K문화에 관심있는 여러 나라로 진출할 예정이다.
윤나래 대표는 “외롭고 분노하고 경쟁이 만연한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며 그려나가기 시작한 캐릭터가 루크와 루나”라며 “분노 대신 사랑을, 고립대신 관계를 선물해 줄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