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직접 제작하고 케이블 지역채널로 송출하고 있는 각 지역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커머스 방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많은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달 중 트립인코리아 시즌4, 이제뭐하지?, 본관사수 등 3개의 신규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트립인코리아 시즌4와 이제뭐하지?는 대교 뉴이프Plus, 리빙TV, 연합뉴스TV JOB, 채널유, 리얼TV, 스토리(Story)TV 등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6개사와 함께 공동제작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대형 온라인동영성서비스(OTT) 등에 밀려 어려운 상황에 놓인 미디어업계 중소PP들과 함께 협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동편성 송출로 프로그램 인지도와 화제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K-푸드, K-뷰티, K-컬터 등의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지역의 소재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950만명의 유료방송가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2위 유료방송사업자이며, 미디어(IPTV, CATV)와 유선통신(초고속인터넷, 전화, 전용회선,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합방송통신사업자다. 2023년 기준 매출 4조2819억, 영업이익은 3203억원의 재무실적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내 22개 방송권역을 기반으로 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서 지역뉴스, 교양, 예능, 지역정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케이블TV 채널1번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22개 방송권역 내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지만 해당 지역채널을 통해서만 송출하는 데 그쳐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아쉬움이 있었다”먀 “그간 축적해놓은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널리 보급 유통하는 데 좀 더 역량을 집중해 자사의 지역 기반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나아가 지역사회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북미 한인교포 대상의 OTT에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해외 국가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위상을 제고하는 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식재산(IP) 시드, 콘텐츠 발굴(Seeding IP, Digging Conten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이 주관기관 및 단체로 참여한다.
'아시아문화의 허브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에서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30개국 400개사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게임 등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모든 분야를 전시한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총출동해 문화콘텐츠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치진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