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홈버튼은 부동산 임대관리 부문에서 공공 클라우드보안인증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간편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홈버튼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공공 부문 부동산 자산 임대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는 주요 성과로 꼽힌다. 또 정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정책 추진에 부합한다는 것이 홈버튼 측의 설명이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 제도다. KISA는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해당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홈버튼의 간편등급 인증은 임대관리 서비스 보안성 및 효율성을 공식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기반 임대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홈버튼클라우드 기반 임대관리 자동화 서비스는 임대차 계약 정보의 DX가 포인트다. 즉, 계약관리, 청구, 수납, 증빙, 연체관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따라서 공공 임대주택, 공공 상가, 청년 임대주택 등 여러 공공 임대 부동산을 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홈버튼 김태이 대표는 “공공 임대관리 부문에서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인 가운데 더 많은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대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며 “ESG 경영 실현의 일환에 따라 정보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부동산 자산 관리의 디지털 혁신으로 공공 자산관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당사 의지를 반영한 성과”라고 말했다.
최정환 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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