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환절기 건조한 눈에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일회용 무방부제 점안액 '눈앤쿨'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년 이상 약국가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인공눈물 '눈앤'의 확장 라인업이다. 주요 유효 성분인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함량을 기존 0.5%에서 0.6%로 늘려 점안 효과 지속성을 높여준다.
CMC는 물에 녹는 섬유소의 일종이다.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을 두껍게 해주며 각막 상피세포 재생을 돕는다.
눈앤쿨은 눈의 건조 또는 바람·태양으로 화끈거리는 증상 등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자극감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강하지 않은 소량의 멘톨이 첨가제로 함유돼 산뜻함과 상쾌함을 준다. 일회용 제품이라 장기간 반복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세균 감염 위험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패키지 디자인의 눈앤쿨은 이름 그대로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라며 “지난 4월 비타민과 콘드로이틴을 함유한 '눈앤큐'에 이어 이번에 눈앤쿨도 출시돼 다양한 인공눈물 라인업을 갖추고 눈 건조를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한층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눈앤쿨은 한미약품그룹의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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