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10월 12일 '제1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변 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
성남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드론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 대표축제 '2024 성남 페스티벌(10월 5~13일)'과 연계해 진행한다.
16세 이하 관내 유소년(초·중학생)이 참가 대상이며, 성인 인솔자 또는 지도교사를 포함해 5~10명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30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기에 필요한 선수 장비인 드론 볼, 조종기, 배터리 등은 시가 무료로 지원하며, 참가팀은 팀 구분이 가능한 자유 복장 혹은 단체복, 모자, 조끼를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대회 경기는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 장려 5팀을 선발한다. 최우수팀에는 우승기가 수여되며, 입상팀 8팀에게는 시장 상장과 함께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용 드론 축구가 대회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장 옆에서는 4차산업 체험존을 마련해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미래사회의 주역인 유소년들에게 드론 레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 분야 인재 양성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유소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10월 12일 탄천변 테니스장서 개최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