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가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이색 DMZ 탐방 프로그램 'DMZ평화동행 WITH 킥보드'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빔모빌리티와 DMZ평화동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북한 전문가와 인솔자가 함께하는 당일 코스 투어다. DMZ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전동킥보드로 탐방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빔모빌리티는 자사 전동킥보드를 제공, 참가자들이 전동킥보드를 통해 DMZ를 보다 색다른 경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어코스에는 오두산 전망대, 참회와 속죄의 성당, 남북산림협력센터 등 DMZ의 주요 명소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DMZ 근방의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달리며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새로운 장소를 색다르게 탐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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