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은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캠핑 폴대를 선보였다.
먹통은 파이프 겉면만 올리고 내림으로써 폴대 높낮이를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높낮이 조절을 위해 반복적으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먹통은 폴대 높낮이 조절 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캠핑 폴대는 팔각 파이프로 제작했다. 8개 면이 서로 무게를 지탱해줘 내구성이 뛰어나다. 폴 하나당 최대 267㎏의 하중을 지지한다. 상하부 캡에는 금속을 금형에 고압으로 주조하는 다이캐스팅을 적용, 부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심미적인 요소를 높였다. 회사는 지난해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수상하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먹통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캠핑업체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제품 편리성을 바탕으로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