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와 글로벌 비영리 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가 글로벌 진출과 사회공헌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최인석 레페리 의장과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사업확장과 사회공헌을 위한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서울 강남구 레페리 사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페리와 RMHC Korea는 어린이들 건강과 환아 가족들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지원활동 및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등 공익에 기여한다. 또한 미국 등 해외 프로젝트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장 및 크리에이터와 임직원 활동 전반을 위한 교류와 지원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RMHC Korea는 전 세계 63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내에 중증 질환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쉼터인 국내 1호 RMHC하우스를 설립 및 운영하며, 어린이 병원 학교 교육지원, 장기 입원 환아의 학교 복귀 지원, 저소득 중증 장애아동 구강건강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은 “레페리의 차별화된 홍보 등 상생협력이 RMHC Korea의 중증 환아 및 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사업과 지원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공헌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사 간 협력과 지원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K-뷰티 위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레페리의 크리에이터 문화콘텐츠 IP와 RMHC Korea의 선한 영향력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레페리는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RMHC Korea와 함께 사회공헌에 힘쓰고 공익에 기여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레페리는 뷰티 크리에이터와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등 400여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이다. 뷰티 마케팅과 생산, 유통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뷰티테일(뷰티+리테일)' 밸류체인과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2023년 업계 사상 최대 흑자 창출에 성공하는 등 K-뷰티와 K-컬쳐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레페리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수익금 기부△현물 기부 △제작기부 펀딩 프로젝트 △착한 물 나눔 캠페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활동을 다수 실천한 바 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