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8월 온라인 신규 입점 셀러가 지난 3~7월 평균 신규 입점 셀러 수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부터 온라인 '택배배송'에 신규 입점하는 셀러를 대상으로 90일 간 판매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점 수수료 '0%' 정책은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입점 셀러 영향으로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은 세 가지로 나뉜다.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송하는 '마트직송',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 사업자가가 입점해 상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택배배송'이다.
정태근 홈플러스 온라인MD본부장(이사)은 “이달 말까지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0% 이벤트'를 진행해 판매자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택배배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판매자에게는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