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본정초콜릿(대표 이종태)이 임팩티브AI(대표 정두희)의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도입해 소비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스윗에너지'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AI 기술이 전통적인 식품 산업에서도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스윗에너지'는 짜서먹는 형태의 액상형 초콜릿이다. 산삼배양뿌리와 같은 한방원료를 첨가, 기존 초콜릿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맛과 효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딥플로우의 소비자 선호도 분석 및 예측 기술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다.
딥플로우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소비자 설문 응답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고객 페르소나를 반영한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한다. 이 솔루션은 정량 분석 기능을 통해 10분 이내에 시장 분석 레포트를 생성하며, 본정초콜릿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의 기능과 컨셉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딥플로우의 고도화된 딥러닝 예측 모델은 향후 6개월 동안의 판매량을 예측해 판매 관리와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며, 본정초콜릿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본정초콜릿은 소비자 선호도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고 부족이나 과잉 문제를 최소화해 비즈니스 성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본정초콜릿은 전통적인 초콜릿 제조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건강과 혁신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스윗에너지' 출시는 딥플로우의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 받으며, 본정초콜릿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태 본정초콜릿의 대표는 “이번 '스윗에너지'는 전통적인 초콜릿의 한계를 넘어 건강과 혁신을 결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임팩티브AI의 딥플로우 덕분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효능과 맛을 빠르게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본정초콜릿과의 협업은 AI 예측 기술이 전통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면서 “딥플로우를 통해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를 찾아내고, 이를 제품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본정초콜릿이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