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개혁에 관한 진정성, 지속적인 경영 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 등 다양한 산업적 요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이 '제9회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다음은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와 일문일답.
-리딩앤은 어떤 제품인가.
▲영어 리딩 프로그램으로,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등 글로벌 출판사의 베스트셀러를 모국어 습득 원리에 기반한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했다. 5단계 다차원 읽기(MDR·Multi-Dimension Reading) 방식을 적용해 어휘, 듣기, 읽기, 말하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단계 다차원 읽기를 마치면, AI 영어 대화 서비스인 '로라(LAURA)'를 통해 학생들이 읽은 책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의미는.
▲리딩앤의 산업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리딩앤은 AI 영어 튜터 로라를 탑재해, 읽기부터 말하기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120개국에서 45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국내외에서 영어 교육의 산업적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플랫폼 확장을 위한 계획은.
▲그동안 영어 읽기 학습의 혁신을 이끌었다면, AI 기반 영어 대화 서비스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 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려 한다. 로라는 학습자의 인풋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뿐 아니라, '질문하는 힘'을 길러준다. 앞으로 디지털 리딩 플랫폼이 가질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의 유연성과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준비하겠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