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인시스가 옥경석 전 한화 기계부문 및 한화정밀기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옥경석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품사업에서 오랜 기간 재임하며 경영관리, 통상, 혁신 등 다양한 직무를 두루 거쳤다. 한화케미칼 사장으로 한화그룹에 발탁돼 한화 화약부문 대표를 시작으로 화약방산부문 대표 겸 기계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도우인시스 관계자는 “옥경석 신임대표는 첨단 정보기술(IT) 산업 생태계 이해는 물론 삼성과 한화 등 대기업에서의 강도높은 업무주도로 놀라운 성과를 이끈 인물로 회사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 적임자” 라고 소개했다.
도우인시스는 초박형강화유리(UTG)를 개발해 양산 중인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뉴파워프라즈마에 인수됐다.
양재영 뉴파워프라즈마 대표는 “옥 대표 취임을 시작으로 도우인시스는 2025년 코스닥 상장, 플렉시블 글로벌 원톱을 목표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UTG기반의 폴더블 시장선도에 이어 미래형 디스플레이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이재규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
김영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