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가 신임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양수열 이사를 영입했다.
양 CTO는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기업체에서 수석 엔지니어 및 CTO로 활약한 기술 전문가다. 인피언 컨설팅, 한세그룹 벤처, 트레저데이터, 온페이스, 케어마인드, 무스마, 디피니션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설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표준화, 안면인식 엔진 연구,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는 2005년 한국인 최초 자바(JAVA)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2010년엔 오라클 공인 전문가 프로그램 '오라클 에이스'에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양 CTO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접목하는 기술 융합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제조 AI와 소비자 AI 부문의 기술 리더십 확립이 양 CTO의 주요 과제다.
양 CTO는 “현재의 파운데이션 모델들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자 할 때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정제된 데이터셋'이다”라면서 “이 부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크라우드웍스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양수열 CTO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 전문성,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크라우드웍스의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인재”라며 “양 CTO의 합류로 크라우드웍스가 AI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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