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선구자' 수잔 치아니, 韓 'sonicBLOOM 2024' 출격

사진='sonicBLOOM 2024'
사진='sonicBLOOM 2024'

'전자음악 선구자' 수잔 치아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sonicBLOOM 2024'를 장식한다.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여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sonicBLOOM 2024'가 S-FACTORY D동 3층에서 개최된다.



'sonicBLOOM 2024'에는 예술과 기술, 사운드와 영상의 융합을 통해 오디오비주얼 아트, 전자음악, 그리고 실험음악을 선보이는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목할 만한 하이라이트는 전자음악의 선구자 수잔 치아니(Suzanne Ciani)의 한국 첫 무대다. 수잔 치아니는 1960년대 후반부터 활동하며 모듈러 신서사이저의 가능성을 개척해 온 살아있은 레전드 음악가이다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풍부한 음향과 실험적 접근 방식을 결합하여 세계적인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STURMHERTA, GAZAEBAL, RYOICHI KUROKAWA, SCALD + Xenia Black, NONOTAK, COLIN BENDERS 등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전자음악과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운드, 빛, 움직임을 결합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각자의 예술적 언어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한다.

'sonicBLOOM 2024'는 아티스트들이 실험적 음악과 시각 예술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 경계를 확장하며, 예술과 기술이 만나 창조되는 새로운 생태계를 탐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관객들에게 기존의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더욱 몰입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예술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