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23일 대구에서 열린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포상에서 △경영혁신 △고객만족 제고 △지역 맞춤 사회공헌 활동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특히 행정안전부가 매년 진행하는 경영평가에서 2023년~2024년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2023년에는 같은 평가 대상인 전국 시·군 50개 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에 부응하는 조직 슬림화 시행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재인증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사규 사전예고제 시행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계획 수립 및 혁신 방향 설정 등이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다문화 가정·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346명 일자리 창출 △시민 의견 사업계획 반영(92개 연계) 등 '공사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전 임직원이 혁신적 노력을 전개하며 우수한 평가를 끌어냈다.
허숭 사장은 “안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안산시민을 위해 임직원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쳐 안산을 넘어 국가 위기극복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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