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ONDA)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온라인 고객 접점부터 예약 관리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다양한 지점과 객실들이 글로벌 고객의 호텔 이용 수요에 따라 최적화된 판매 채널에 노출될 수 있도록 GDS 연동을 적극 검토한다.
온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다양한 기업체의 수요에 대해 경쟁 입찰을 진행할 수 있도록 RFP 채널을 연동한다. 호텔이 기업체와의 입찰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현재 진행 중인 CRS 및 부킹엔진 개발과 이어지는 긴밀한 연계 사업에 대한 비전도 담았다. CRS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모든 지점의 객실 재고, 요금, 멤버십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CRS와 홈페이지 부킹엔진의 연동성 강화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예약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다 관계자는 “온다는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부킹닷컴 어드밴스드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온다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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