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백석대학, 6개 우수 기업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인재 육성에 나섰다.
시는 25일 '친환경 모빌리티 인재 육성' 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인재 육성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백석대학교, 6개 기업과 함께 기초소양·현장 직무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모든 교육 과정에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실무에 기반한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 22명 중 5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17명은 추후 면접을 통해 취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A 씨는“이번 교육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일 수 있었다”라며 “특히 현장 직무교육 과정에서 직접 기업을 방문해 실제 업무를 체험하고,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생생한 비결을 습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이 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자기 잠재력을 실현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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