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행사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양산업협회(KIM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우리나라 해양산업과 해양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해양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김 회장은 1990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창업해 해운물류업에 진출했다.
이후 한·중·일 3국을 잇는 화물고속운송 루트를 구축했다. 부산∼오사카크루즈와 부산원나잇크루즈 등으로 국내에 크루즈관광 산업을 정착시켰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크루즈선인 '팬스타 미라클호'(2만2천t급)를 건조 중이다. 이를 내년 4월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할 예정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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