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자서명인증서 상호연동 및 이용 촉진을 위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면서, 표준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간 원활한 연동과 서비스 확산을 통해 전자서명 이용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올해 6월 개소한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통합인증 중계사업자가 상호 연계해 표준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인증서를 손쉽게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증서 사용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성 높은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총괄하며, 서비스 신청부터 키 발급, 개발·테스트 지원 등 센터 운영의 전반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지원 포털 사이트 개선, 보안성 강화, 신규 규격 반영, 통합전자서명 모듈 기능 개선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적합성 시험평가를 위한 테스트랩 운영과 인증사업자 간 연계 고도화 작업도 맡는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인증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표준화 기술을 보급하고, 통합인증 서비스를 확산하겠다”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 환경을 조성하며 국내 디지털 인증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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