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가 여행 산업에 특화된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출시한다.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에 여행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이 통합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와 머신러닝(ML)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여행업체에 제공해 데이터 기반으로 비즈니스 잠재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업체 내부에서 준수해야 할 보안, 내부 규정을 설정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용가능하고, 조직 내 누구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민주화를 지원한다. 여행업계는 이를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이 가능하다.
여행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수시로 변하는 가격, 지속가능성 지표 추적, 개발자 효율성, 평판 관리, 퍼포먼스 광고 등 산업 동향과 활용 사례 등 데이터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여행 업계 기업들은 운영을 간소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는 여행업체들이 날씨, 경제 지표, 전 세계 축제 등과 같은 외부 기관의 데이터 세트를 자체 데이터에 쉽게 통합, 분석하도록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항공사, 호텔, 크루즈, 여행 플랫폼 업체 등에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여행 산업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로 초개인화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어 고객 확보에 나서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챗봇과 자동응답서비스로 고객 이탈도 줄일 수 있다. 현대화된 고객 데이터 관리, 간소화된 제휴 포인트 관리 등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로 브랜드 충성도도 높일 수 있다.
휘트니 호손 스노우플레이크 여행 산업 글로벌 총괄은 “여행 산업은 AI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가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는 변화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추는 것은 물론, 빠르게 변하고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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