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싫' 한지현, 코믹-로맨스-짠함 3색 감성열연

사진=tvN 캡처
사진=tvN 캡처

배우 한지현이 코믹과 로맨스, 짠함을 오가는 복잡한 감정열연으로 '손해 보기 싫어서'를 향한 몰입감을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9, 10회에서는 남모를 가족사와 급반전의 로맨스를 마주하는 남자연(한지현 분)의 모습이 비쳤다.



아버지의 학대를 이유로 손해영(신민아 분)의 어머니 보호 속에 가정 위탁을 하며 살아온 그가 다시 아버지로부터 압박받는 상황과 다자연애를 하는 차희성(주민경 분)을 마주하는 묵직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애잔함을 느끼게 했다.

또한 직진 고백으로 시작된 설렘에서 현실적인 한계로 매듭지으려 하는 복규현(이상이 분)과의 로맨스 코드는 달달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엿보게 했다.

이처럼 한지현은 초반 코믹 러블리의 면모에서 점차 현실적인 애잔함을 표현하는 연기면모로 '손해 보기 싫어서'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는 매주 월~화요일 밤 8시40분 방영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