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향남 한우물5단지와 봉담 휴먼시아동화마을3단지를 대상으로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화성·오산 건축사협회가 함께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부분까지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주요 점검은 △건물상태(외벽, 지붕, 소방시설·전기설비 등) △시설물안전(승강기 안전성, 비상출입구 및 피난경로 확보 등) △환경관리(주차장, 폐기물 등) △공용시설(놀이터, 폐쇄회로(CC)TV, 출입통제시스템 등) △기타사항(입주민 불편사항, 비상 대응매뉴얼 등) 등 총 5개 분야로 진행됐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종 시 주택관리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유지·관리 업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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