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피, 데이터센터 상품 개발 및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중소형 IDC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사업 강화 위해 5개사 의기투합
데이터센터 개발, 운영 및 하드웨어 공급, 기술지원 노하우 활용 시너지 기대
서울 및 수도권 내 위치, 지리적 강점 앞세워 관련 시장 공략

(왼쪽부터) 에스엔에이 이원호 대표, 아인시스 최창근 대표, 디씨피 이규정 대표, 김한석 대표, 에스티에스 최용원 대표, 아이티플레이스 강대성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씨피
(왼쪽부터) 에스엔에이 이원호 대표, 아인시스 최창근 대표, 디씨피 이규정 대표, 김한석 대표, 에스티에스 최용원 대표, 아이티플레이스 강대성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씨피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 ㈜디씨피 (대표 김한석, 이규정)는 하드웨어 공급, 운영, 기술지원 노하우를 갖춘 4개 협력사와 '데이터센터 상품 개발 및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진행된 협약식은 데이터센터 개발, 운영의 주체인 ㈜디씨피를 중심으로 IT All-In-One 서비스를 지원하는 ㈜에스엔에이, 하드웨어 공급 등을 담당하는 ㈜아인시스, ㈜에스티에스, ㈜아이티플레이스 4개사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사는 중소형 IDC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상품 개발, 영업, 기술 교류 등을 함께하며 협업 시너지를 위해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센터 상품 개발에 대한 협업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위한 영업 마케팅 협업 △중소형 IDC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협업 등이다.

중소형 IDC 비즈니스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씨피는 올해 초 강남 도산대로에 IT용량 1.0MW, 약 140 Rack 규모의 Ai 클라우드 센터인 강남 G1 센터를 오픈했다. 또한 올해 말 경기 남부 지역에 Rack 당 최대 50kW 수용 가능한 설비를 갖춘 IT용량 3.5MW의 DCP 2차 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각 센터는 서울과 수도권 내에 위치해 지리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중소형 IDC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디씨피의 이규정 대표는 “이번 협약은 디씨피가 진행중인 중소형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수요 기업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을 빠르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씨피는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수도권 내 3개 이상의 추가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