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도가 16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2023년 경영실적) 경영평가'에서 최종 1위로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진흥원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강화 지표에 적극 대응하며, 전년도 평점인 89.80점보다 1.80점 증가한 91.60점을 얻어 최종 1위로 가등급을 달성했다. ESG경영과 연계한 경영층의 리더십 발휘와 도정과 연계한 대단위 신규사업 적극 수주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광 융복합 콘텐츠 보급 관련 지속가능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관장 평가도 보통 등급에서 우수 등급으로 1단계 오르는 등 1년 사이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입증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진흥원이 가등급을 받은 것은 2017년 이후 약 7년만”이라며 “진흥원에 취임한 이후 전남 정보문화산업분야 진흥을 위한 노력과 도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전직원과 머리를 맞대며 전사적인 노력을 해온 것이 드디어 빛을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첨단 기술 연계 농어업 사업과 전남 콘텐츠페어 행사 등 전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육성발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전라남도 출연기관으로 개원 이래 콘텐츠 및 ICT분야 인력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 지역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전년도에는 신규사업 수주액 406억원, 기업유치 16개사, 콘텐츠·ICT 기업지원 578개사, 인력양성 20,920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 섰다. 올해는 총 13개 사업 525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확보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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