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밀폐형 모니터링 헤드폰 'MDR M1'을 출시했다.
MDR M1은 양방향 소리 누출을 억제하는 밀폐형 음향 구조로, 스테레오 레코딩과 믹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차음성이 뛰어나 녹음이나 믹싱 작업을 진행하는 중 헤드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음 방해없이 작업에 몰입할 수 있다.
MDR M1은 소니가 독자 개발한 HD 드라이버 유닛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로 5㎐~80㎑의 초광대역 주파수 재생 성능과 착색을 최소화한 높은 수준의 음향을 갖췄다. 소니코리아는 모니터링 헤드폰 본연의 성능이 중요한 전문가들의 입장에서는 사운드의 미세한 변화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레코딩과 믹싱이 수월하다고 소개했다.
드라이버 유닛은 이어컵 내부에서 귀의 각도에 맞추어 배치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제품 무게는 약 216g으로 장시간 착용시 부담을 줄였다. 헤드밴드의 연결부는 실리콘 링을 사용해 가동이 부드럽고 몸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연결부의 노이즈를 억제한다.
이어패드는 소니의 폭넓은 머리 형상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머리 모양에 맞을 수 있게 설계됐고, 두꺼운 저탄성 우레탄 폼 소재를 적용해 압박감이 적고 착용감도 부드럽다. 이어컵은 플랫하게 접을 수 있는 스위블 구조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MDR M1은 2가지 길이의 1.2, 2.5m 헤드폰 케이블을 함께 제공해 용도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기본 단자 3.5㎜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는 홈 스튜디오와 노트북, 헤드폰 앰프 등 다양한 장비 등에 연결할 수 있고, 기본 제공되는 6.3㎜ 스테레오 표준 플러그 어댑터는 프로 오디오 기기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헤드폰 본체와 케이블의 연결부는 탈착 구조로 케이블이 단선되거나 파손될 경우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환경과 제작 단계에서 작업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해 초광대역 재생과 높은 차음성을 갖춘 밀폐형 모니터링 헤드폰 'MDR M1'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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