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앞두고 '9월 동행축제'를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장 기간에는 육류·제철 과일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식품류와 의류·침구류, 생활용품 등 계절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먼저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그립, 카카오 등 2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도 총 4회 추진한다.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가을맞이 패션·잡화·의류 기획전을 진행한다. 목동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 3개소에서 30개사가 1+1 묶음 할인과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그립, 오아시스 등 5개 미디어커머스에서 10월 시즌 콘셉트를 반영한 '소비더마켓'을 오픈한다. 쇼피, G마켓 글로벌샵 등 총 7개 채널에서도 해외진출 중소·소상공인들을 위한 글로벌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장 기간 전국 각지에서 18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함께 열리며 내수 활력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황금연휴 특수효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장을 준비했다”면서 “동행축제 연장이 소비 진작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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