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이시스템즈는 누전 발생시 완속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누전 적응형 완속 충전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 특허를 활용하면 누전으로 인한 충전 중단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선 통신(PLC) 모뎀이 적용된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를 시작으로 10월부터 설치할 예정이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원익그룹 배터리 장비사인 원익피앤이 자회사다. 스마트 제어 보드가 적용된 완속 충전기를 내년 1분기부터 상용화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안희은 피앤이시스템즈 대표는 “누직 적응형 충전 특허와 PLC 모뎀 적용으로 최대 충전 효율과 고장률 최소화를 보증하면서 안전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품질이 뛰어나고 안전한 충전기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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