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교육역량강화센터는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학습로드맵 설계를 위한 '학습 뿌리 캠프'를 27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학부생의 'AI 도구 활용 능력 신장'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로드맵 수립' 등을 목표로 한다.
캠프 첫 날에는 AI 도구 활용법 특강을 통해 효율적인 챗 GPT 활용과 프롬프트 작성법 등을 실습한다. 배운 내용을 적용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학습로드맵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를 3명씩 10개의 팀으로 구성해 각자 만든 학습 로드맵에 대해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할 기회를 마련했다. 학습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둘째 날에는 '미래 설계 학습로드맵'을 대주제로 팀별 발표 시간을 통해 캠프에서 얻은 성과와 소감을 공유한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윤진 교육역량강화센터 이윤진 센터장은 “AI 도구 활용과 학습로드맵 설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부생의 학습법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