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신규 창업자 결제 단말기 구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토스 단말기를 구입하고 가맹점 매출대금 결제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한 신규 창업자에게 하나은행 민생금융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신청 시점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이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는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 또는'하나원큐기업'의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 '사장님ON'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토스플레이스는 신규 창업자를 모집하고,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토스플레이스 파트너스(대리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지원금 신청 페이지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신규 창업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 하나은행은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계좌 이용 고객을 확대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9월 기준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수는 토스 단말기 출시 1년 7개월 만에 6만개를 돌파했다. 신규 가맹점 모집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5%에 달한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신규 창업자가 초기 부담을 덜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자영업자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토스 단말기를 통해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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