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10월 단독라인업 공개…애니·드라마·액션·범죄 등 풍성

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
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

롯데시네마가 10월 다채로운 라인업의 작품들과 함께, 극장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27일 롯데컬처웍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롯데시네마 10월 단독개봉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애니·드라마·액션·범죄 등 다양한 장르의 6작품이 올라있다. 우선 인기 캐릭터 '엉덩이 탐정'의 과거사를 다루는 새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엉덩이 탐정: 안녕, 나의 영원한 친구'(10월1일 개봉), 공항 수화물 사고로 가족과 떨어지게 된 사고뭉치 멍냥 콤비, 그레이시와 페드로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LA, 라스베가스, 모하비 사막을 가로지르며 겪는 스펙타클한 모험 '마이펫의 컴백홈 어드벤처'(10월23일 개봉) 등 애니메이션이 눈길을 끈다.

또 게임 폐인이었던 '엠'이 할머니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할머니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10월9일 개봉), 20세기 최후의 무법지대 '구룡성채'에 우연히 들어간 주인공 찬록쿤이 성채의 일원이 되어 그들을 노리는 악당에 맞서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는 리얼액션물 '구룡성채 : 무법지대'(10월16일 개봉) 등 아시아 유력작들 또한 돋보인다.

여기에 '최악의 하루' 김종관, '연애의 온도' 노덕, '리바운드' 장항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등 국내 감독 4인이 헤밍웨이 단편소설 'The Killers(더 킬러스)'를 각자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10월23일 개봉)의 개봉과 함께, 12년 동안 동일한 배우를 촬영하여 6살 소년이 18살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담은 '보이후드'(10월30일 재개봉)가 10년만에 극장가에 다시 한 번 펼쳐지는 바도 주목된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장은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영화로 올가을 극장가를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라며 “완연한 가을을 맞아 소중한 분들과 극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