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공단 본부에서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정보대 등 4개 대학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진공과 이들 대학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 소상공인 우수제품 서포터즈,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홍보 등에 협력한다. 소방 관련 학과 학생은 대전지역 전통시장 내 노후화된 옥내소화전 점검 등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광고홍보학과 학생은 우수 소상공인 제품 대상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크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재능들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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