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현지 대기업,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행사인 재팬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재팬부트캠프는 일본에서 수요가 높은 산업인 친환경에너지, 모빌리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등 4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9대1의 경쟁률을 거쳐 리셋컴퍼니, 코딧, 스캐터랩 등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 스타트업들은 행사 기간 동안 일본진출 세미나, 투자사 미팅, 오픈데모데이, 현지 한인 네트워킹 등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기업 협업 기회 등을 도모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앞으로는 일본 기업이 협업을 원하는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본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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