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7일 '2025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전시관 구성, 행사 및 이벤트 운영, 홍보 등 분야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세부실행계획 초안을 검토하고, 보완 및 개선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관련 공무원, 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관의 체감형 콘텐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행사 및 이벤트, 농산업 상품의 홍보 방안, 안전관리 및 비상상황 대처계획 등을 보고받고 질의 및 토론순으로 진행했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전남농업기술원장)는 “타 박람회와의 차별성 확보, 관람객 확대 방안 등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참신한 컨셉과 볼거리로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밀한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박람회재단, 농업기술원 관련 부서, 용역업체가 상호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2025년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11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나주시 산포면)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AI 농업기술 전시, 비즈니스 상담, 학술행사로 구성하고 다양한 농업 체험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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