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중심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주역은 바로 '스타트업' 입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25~2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사우스 서밋 코리아'에서 AI와 딥테크 혁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장은 이번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중요한 시간이자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밋을 통해 “AI와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자,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비전과 경험을 나누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 자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로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국제 행사로 의미가 깊다.
강성천 원장은 “이번 서밋을 시작으로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밋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3일간 전시장에는 100여명의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털(VC)이 상주하며 스타트업과 1대1 투자 밋업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IR 대회와 경기도의 'G-스타 오디션'은 스타트업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기회이자 동기부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혹한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2년간 경기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서밋을 통한 경기도의 노력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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