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4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LA 한인축제는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는 서울국제공원에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홈앤쇼핑은 '홈앤쇼핑 베스트상품관'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홍보를 도왔다.
이번 한인축제에는 △맑은물에홀딩스 △한국맥널티 △홍도식품 △세움앤나눔 △정푸드코리아 △칠갑농산 △코리아나화장품 △뷰티피플인터내셔널 △케이투엘 등 1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홈앤쇼핑은 해당 협력사들을 위해 부스, 장치, 물류비 등을 무상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한인 축제는 홈앤쇼핑에서 해당 협력사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전시 및 현장 판매를 지원하고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홈앤쇼핑은 2014년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업으로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다양한 국가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하여 2021년 수출액 100만달러를 돌파해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해외 수출 지원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홈앤쇼핑 수출지원사업은 홈앤쇼핑에서 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게 수출 실적은 물론 수출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수출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해 K푸드·뷰티 수출 유망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연 수출액 5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