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 담보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패이는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상품으로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선보인다.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올초 출시된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대출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은행, 보험사 등 업계 최다인 15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사용자에게 폭넓은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손쉽게 대출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이자부담을 합리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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