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하이어가 ORP연구소 인적성검사 서비스와 연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기업 인재 채용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이다.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면접 일정 조율 △구조화 평가 시스템 △채용 데이터 분석 등 기능을 제공한다.
노코드(No Code) 기반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으로 반복되는 채용 업무 시간을 최대 80% 단축시켰다. 현재 현대자동차, CJ, 롯데, 아디다스 등 2500개 이상 기업이 나인하이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ORP연구소는 조직 및 산업심리, 교육공학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문컨설팅 기관이다. 심리학과 교육학 분야의 연구와 이론을 바탕으로 약 1000여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에 인적성검사, 채용솔루션, 역량평가, 진로·발달검사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동을 통해 나인하이어는 기업 인재 채용 전형에 필요한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각 기업회원은 검사 유형, 기간, 결과, 열람 권한을 설정한 뒤 지원자에게 보내면 실시간으로 검사 진행 상황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인적성검사는 클릭 한 번으로 최대 1000명의 지원자에게 동시에 요청할 수 있다. 기존 나인하이어와 ORP연구소를 오가며 진행했던 인적성검사 전형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변경돼 채용 업무 효율성이 대폭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서 인적성검사 결과를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고 있어 이번 ORP연구소와 연동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업 채용 담당자가 보다 쉽게 지원자 종합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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