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7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지원 등 스마트헬스케어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수립과 실행과제 도출을 위해 기획위원회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스마트헬스케어 도시'로 전환을 위해 미래 의료 신사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위원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 의료 분야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산·학·연·병 정책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할 미래 의료 비전과 발전전략을 도출한다.
이번 회의는 산·학·연·병·관 협력 모델을 기반한 연구개발 기획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후속 사업의 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방안과 의료관광 산업 등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행과제를 모색했다.
특히, 시는 기획위원회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치의학 등 특화 분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와 대통령 공약인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천안설립 지원, 치의학 산업 발전계획을 기획하는 치의학 분과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스마트헬스케어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일자리 창출하고 인재를 육성·유입하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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